주일설교

[2024.03.17] 고난은 겸손의 마음으로 이끄는 도구입니다

작성자
logos
작성일
2024-03-17 00:20
조회
346
■ 제목 : 고난은 겸손의 마음으로 이끄는 도구입니다
■ 본문말씀 : 베드로전서 4:12-13
■ 설교 : 담임목사 장 원규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이자 하나님을 향해 바른 자세를 말합니다.
자세란 곧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태도를 말합니다. 마음의 태도는 그릇과도 같습니다.
우리 마음이 항상 하나님을 향해 있으면 거기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담겨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채워진 마음은 세상에 영향을 받는 자가 아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로 살게 됩니다.
과거 우리는 죄인으로 살았던 방식과 습관 때문에 우리를 잘못된 자세로 끌고 가는 불순물들 인해
생각의 자세, 감정의 자세, 말하는 자세 등 하나님을 향해 바르게 반응할 수 없는 왜곡된 자세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자세를 고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가 고난입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고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4:1-2)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를 고난의 길을 걸어가게 하시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육체 가운데 사는 자들입니다. 육체 가운데 사는 우리들의 취약점은 정욕을 따라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욕대로 살려는 이 나쁜 자세는 사단이 우리를 범죄 하도록 유혹하는 빌미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고난 즉 불시험을 통해 모든 불순물들을 제거하여
하나님을 향해 늘 바르게 반응할 수 있는 바른 자세를 갖추도록 하십니다.
문제는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입니다. 그 불시험은 반드시 인내의 시간을 요구합니다.
대부분이 불시험은 오랜 시간을 거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불시험의 시간을 40년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모세는 80년의 세월을, 요셉은 13년의 세월을, 다윗은 20년의 세월이, 사도바울도 13년의 불시험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불시험은 우리 안에 왜곡된 자세를 만드는 모든 불순물들을 태우기까지 일정한 온도에 오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고난의 시간을 믿음으로 인내하는 영적 임계점을 넘어서야 합니다.
물은 99도에서 끓지 않습니다. 100도가 되어야 끓습니다. 영적 세계에서도 이 임계점에 도달해야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의 이어진 말씀이 이렇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4:12-13)

불시험은 불순물의 제거가 목적입니다.
연단에는 인내가 필요하고 인내를 통해 임계점을 넘어선 후에는 영광이 있습니다.
영적 임계점에 이르렀던 요셉은 노예의 자리에서 국무총리로, 다윗은 목동의 자리에서 왕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었던 것처럼
하나님은 영적 임계질량을 통해 복의 세계를 열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갖추어야 할 자세는 복을 담을 수 있는 낮은 자세 즉 겸손한 마음입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날마다 가꾸어야 할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과 경외하는 마음을 가진 자에게 어떤 은혜를 약속하셨는지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언 22:4)

성도 여러분,
마음의 자세를 바꾸면 미래가 바꿉니다. 미래는 잘 준비하는 자의 몫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겸손의 마음과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우리를 교만케 하는 불순물을 깨뜨리실 때 영적 임계점을 넘어설 때까지 인내하십시오.
끝까지 견뎌 영적 임계점을 이르게 된다면 우리는 죄인의 자리에서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 위대한 세계를 열게 될 것입니다.


■ 생각해봅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육체의 고난을 겪게 하시는 그 이유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나요?

*고난을 통해 내 안에 제거되어야 할 불순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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