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2024.03.31]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부활이 되어야 합니다.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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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31 00:36
조회
249
■ 제목 :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부활이 되어야 합니다.
■ 본문말씀 : 누가복음 24:1-12
■ 설교 : 담임목사 장 원규

오늘 우리는 부활 주일을 맞아 예배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십자가의 죽으신 주님께서 잠시 기절했다가 삼일 만에 다시 깨어나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완전히 죽어 지옥에까지 내려가셨고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세상에 이것보다 더 큰 기적이 어디 있습니까?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이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가 이 부활하신 주님을 분명히 믿으신다면 우리의 삶의 태도는 분명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향과는 전혀 다른 삶을 향해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더 이상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든, 환경이든 메이지 않았고 세상을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부활의 신앙으로 굳게 서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 이유를 오늘 본문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여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발라주기 위해 그 무덤으로 갔지만
무덤은 비어 있었고 그 곁에 천사가 그 여인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을 하였습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5)라고 하시면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6)말씀하였습니다.
여인들은 천사의 말을 듣고 바로 과거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눅24:7-8)
여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했고 그때서야 깨닫고 큰 흥분과 감격 속에 급히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은 제자들의 반응입니다.
11절을 보겠습니다.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사도들이 여인들로부터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 소리가 허탄한 소리로 들렸을까요?
그것은 사도들도 여인들처럼 주님께서 살아계실 때 그들에게 말씀하셨던 그 말씀을 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 가시 전에 제자들에게 “죽고 삼일 만에 부활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그렇게 했건만
그 말씀을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있지 아니하고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삶이 되지 못할 때
그 신앙이 얼마나 의미 없고 무기력한 신앙이 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이 무기력해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믿음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삶을 시작하고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가만히 들여다 보면 성경대로가 아닌 먼저 내가 이해되고 경험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 차이가 부활의 믿음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진 사건임을 믿는 것입니다.
나의 이해와 경험을 통한 믿음이 되어서는 주님의 부활이 결코 나의 부활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 아닌데 믿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부활은 이미 역사적으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사건 중에 역사적으로 일어나지 않은 사건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부활의 사건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나의 신앙으로 고백할 수 없다면 그 부활의 사건을 목격했어도
그 개인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예수님의 부활은 곧 나의 부활의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사실에 대해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또 주 예수님을 일으키신 분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도 일으키사 너희와 함께 드러내 보이실 줄 우리가 아노라.”(고후4:14)
“예수님을 일으키신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도 일으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곧 나의 부활이 되는 근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일으키신 하나님께서 나도 일으켜서 너희와 함께 드러내 보이실 줄 우리가 아노라.”는
이 말씀을 우리는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믿고 그리스도의 부활이 곧 나의 부활이 됨을 믿고 그 믿음으로 살게 될 때 부활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켰던
제자들처럼 그런 위대한 믿음의 역사를 이루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의 부활이 곧 나의 부활이 된 사도 바울은 우리를 향해서 이렇게 외쳤던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고전15:57)


■ 생각해봅시다
*제자들은 왜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을까요? 나는 부활의 믿음의 근거가 어디에 있나요?

*주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로 믿어야 하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부활의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을 사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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